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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3만8천 가구 난방·온수 끊겨...밤새 복구 작업 / YTN

2024-01-17 13 Dailymotion

밤샘 복구 작업 진행…배수 작업 마친 상황
어제 오후 3만8천여 가구 난방·온수 공급 중단
"펌프 고장 나 밸브 차단…지역난방 열공급 중단"
서울시, 한파대피소 설치해 주민 대피


어제 오후 온수 공급 시설의 밸브가 파손되면서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3만8천 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복구 작업은 밤새 진행됐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복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신정가압장입니다.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지가 꽤 됐는데 복구는 아직입니까?

[기자]
제 뒤로 희뿌연 수증기가 연신 뿜어져 나오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밤사이 진행된 복구 작업이 날이 밝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배수 작업을 모두 마치고 파손된 밸브를 교체하기 위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3만 8천여 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건 어제 오후 5시 반쯤부터입니다.

구체적인 지역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과 신월동, 구로구 고척동과 오류동 주택과 아파트 등입니다.

사고는 이곳 서울 신정가압장을 점검하다가 벌어졌는데요.

일부 밸브 하단부가 파손되면서 온수가 분출된 겁니다.

이 사고로 가압장 펌프 밸브를 차단해야 했고, 16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지역난방 열 공급이 멈춘 상황입니다.

한겨울에 온수와 난방 공급까지 끊기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서울시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동사무소에 한파대피소를 설치해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사고 현장에 나와 상황을 점검했는데 복구 시점을 오늘 오후 3시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정가압장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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