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는 축소·은폐 의혹투성이라며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이 재수사하고 결과를 다시 발표하지 않으면 국회가 국정조사·특검 등 권한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뉴욕타임스도 공개했는데 왜 경찰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못하냐면서, 당적과 변명문도 전면 공개하고 배후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때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발표했지만, 사건 축소· 은폐가 폭로돼 6월 항쟁이 촉발됐다며 윤석열 정권은 이를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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