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우편집중국 직원들이 우편과 택배를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건을 차량에 싣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설 대목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경기 고양우편집중국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선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제가 있는 곳은 택배들이 분류되는 작업장입니다.
이곳에 가득 쌓인 택배들은 이제 분류 작업을 끝내고 차량에 실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상자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시키고 차량에 실으면 가정으로 배송됩니다.
잠깐이지만 상자를 옮기는 작업을 돕고 있는데, 택배들은 신선식품이나 건강식품 또, 겨울철 의류가 많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도 챙기고 추위도 이겨내기 위해 시민들이 주문한 물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의 출근이 한창일 시간이지만 밤부터 일했던 이곳 우편집중국 작업자들은 하나, 둘 퇴근하고 있습니다.
택배들은 늦어도 오전 9시에는 배송이 시작돼야 해 백40여 명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우편은 이미 새벽 6시쯤 분류 작업을 마치고 각 가정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새해 물량은 지난해 성탄절 연휴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상황입니다.
현재는 평소 수준으로 하루 7만 건 정도의 우편과 택배들이 이곳, 고양우편집중국을 거쳐 간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일하고 있는 직원 한 분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김선주 / 경기 고양우편집중국 소통계장 : 조금 힘들긴 하지만 저희가 구분한 우편물을 받는 고객님이 기뻐하실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데요,
설 대목이 다가올 수록 지금 보이는 것보다 최대 30% 정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첫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을 맞아 주문된 이 택배 물건이나 누군가에게 전하는 우편들에는 시작의 기대나 설렘이 담길 수밖에 없을 겁니다.
오늘 하루도, 올 한 해도 힘차게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우편집중국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YTN 우종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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