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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폭발에 미·이스라엘 관련 없어"..."IS 소행 가능성" / YTN

2024-01-04 1 Dailymotion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는 이번 사건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IS의 테러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 4주기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제공할 정보가 없다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관여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매튜 밀러 / 미국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이번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반대 편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둘째, 우리는 이스라엘이 이번 폭발에 연루되었다고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을 전후해 뭔가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징후도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솔레이마니 추모식을 전후해 어떤 종류의 폭력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조짐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의 배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번 사건을 테러라고 규정하면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즉 'IS'가 과거에 했던 것과 같은 유형의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주축인 시아파와 경쟁 관계에 있는 수니파 계열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한때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3분의1을 통제했습니다.

IS는 2109년 미국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 군에 밀려 패퇴했지만 이후에도 게릴라식 공격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사건으로 세 달째에 접어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확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 이영훈
그래픽: 박유동




YTN 이동우 ([대][*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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