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을 폭격해 하마스 고위 인사가 숨진 데 대해 침묵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나스랄라는 현지시간 3일 TV 연설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레바논에 대해 전쟁을 벌이려 한다면 어떤 제한도, 규칙도, 구속도 없이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저항의 축'으로 분류되는 하마스와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슬람 무장정파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베이루트 외곽의 하마스 사무실을 공습해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며 하마스 서열 3위로 평가받는 살레흐 알아루리를 포함해 총 6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이상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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