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쟁점 민생법안 논의 기구인 '2+2 협의체'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 협상에 나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26일) '2+2 협의체'를 재가동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25분 만에 회의를 마쳤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른바 지역의사제법 등 여러 법안을 협의도 없이 상임위에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회의 파행 책임을 야당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여당 지적을 유념하겠지만, 상임위의 자율적 부분들을 어느 정도까지 제어할 것인지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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