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 등으로 A 씨 등 일당 5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매수자 1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4월과 5월, 7월 베트남에서 3차례에 걸쳐 신종 마약류인 케타민 300g과 MDMA 200정, 합성 대마 2.5kg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베트남을 오가며 당국 의심을 사던 운반책 B 씨가 지난 5월 베트남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가랑이에 케타민을 숨기고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을 확인해 현장에서 검거했고 주범과 유통책, 마약류 구매자까지 경찰과 합동 수사로 잇따라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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