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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행동 보이겠다" 사퇴 요구 일축…공관위 김황식∙김병준 거론

2023-12-11 1,829 Dailymotion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지도부ㆍ친윤 험지 출마론’ 등을 담은 ‘인요한 혁신위’의 최종 보고에 대해 “방향성과 본질적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지만,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혁신위의 소중한 결과물이 우리 당 당헌ㆍ당규에 따라 조만간 구성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를 포함한 당의 여러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우리 당 구성원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와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나갈 것”이라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 지도부 관계자는 “당의 공식 기구를 통해 혁신안을 완성하겠다는 취지”라면서도 “당내 일각의 김 대표 사퇴 요구는 일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해당 관계자는 “추후 (불출마 등에 대한) 김 대표의 대응이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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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389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