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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일 공백 깨고 시작된 '조희대 코트'…올 3월 각도 달라지나

2023-12-08 70 Dailymotion

 
“신속히 초당(超黨)적인 동의 절차를 거쳐 주신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8일 국회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임명하는 데 동의해, 조희대 전 대법관이 17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청문준비단을 꾸렸던 서울 서초구 오퓨런스 빌딩을 떠나며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법원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는 국회가 임명을 동의한 8일부터 바로 시작됐다.
 
 
이로써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 75일 만에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해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초 김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으나 야당의 반대에 막혀 임명에 이르지 못하면서 사법부는 전례없는 혼돈에 빠졌다. 조 대법원장은 초유의 대법원장 공석 사태 속에서 새로 찾은 인물이다.
 
 
이날 오후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대법원은 대법원장 취임식을 11일에 연다고 즉시 공지했다. 동의안 통과 후 5일 뒤 취임식을 가진 김명수 전 대법원장 때보다 급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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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338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