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5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미래산업 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파리 방문 이틀째, 엘리제 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열어 2차 전지와 신재생 에너지, 원전과 양자 등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국제사회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한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한국-프랑스 정상회담은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앞둔 우리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글로벌 안보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대통령실은 평가했습니다.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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