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행정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함께 운영이 중단됐던 '정부24' 서비스가 임시로 재개됐습니다.
공무원이 사용하는 행정 전산망은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정부24 서비스가 언제부터 재개됐습니까?
[기자]
오전 9시에 확인했을 때도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였는데요.
1시간쯤 지난 10시쯤 행정안전부의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수차례 시스템을 점검했고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면서
실제 사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직접 증명서를 떼봤는데 주민등록등본이랑 자동차등록원부는 정상적으로 발급됐습니다.
임시 재개라고 했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는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 전산망의 경우도 완전히 복구되진 않았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실제로 잘 작동되는지 테스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정 서비스가 멈춘 게 어제 오전 10시쯤부터입니다.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인 새올에서 장애 발생했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대책본부와 TF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젯밤에 행정안전부 대책본부가 꾸려졌고 오늘 오전에 두 번째 회의를 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영상 회의가 있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수기로 민원을 접수하고, 공무원들의 비상근무 체계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디지털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어떤 불편과 혼란이 생기는지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후속 조치까지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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