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어제 역대 최대 폭으로 치솟았던 코스피가 오늘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 석 달 만에 최저치를 찍었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오르고 있는데요.
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어제 우리 증시 그야말로 폭등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다르다고요?
[기자]
네, 어제 종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6% 오른 2,502.37에, 코스닥은 무려 7% 넘게 오른 839.45에 거래를 마쳤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코스피는 2,435.2, 어제 종가보다 2.67% 떨어졌고요.
코스닥지수는 820.66으로 어제 종가보다 2.24% 하라고 한 지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위기 반전은 개장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1% 이상 내려간 2,476.35에 장을 열어 낙폭을 키웠고, 코스닥 지수도 0.32% 상승 개장했지만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개인만 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도 일 년 중 최고의 한 주를 보낸 후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석 달 만에 종가 최저치를 찍은 원·달러 환율도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지금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06.60원으로 어제보다 7.60원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달러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한동안 약세를 이어갔고, 덕분에 어제 원 달러 환율은 1,200원대까지 진입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국채 입찰을 앞두고 공급 우위에 따른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전망이 나오면서 환율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YTN 나연수입니다.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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