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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첫 한파특보...강풍에 기온 '뚝' / YTN

2023-11-06 312 Dailymotion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등지엔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 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출근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출근길이 때 이른 초겨울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여러 겹 입었는데도 옷깃을 스미는 바람이 매섭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지하철역 근처엔 시민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두툼한 겨울용 외투를 입고,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은 채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

일기예보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는지 다소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선 이들은 몸을 잔뜩 움츠리고 종종걸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 곳곳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4.8도로, 어제보다 무려 13도가량이나 낮아졌습니다.

체감 기온은 이보다 3도 이상 낮아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 산지는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밤사이 강한 바람으로 유리가 깨지거나, 간판이나 구조물 등이 떨어지는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하시고, 길을 지나실 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린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될 수도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이틀 정도 이어진 뒤 누그러들겠지만, 일요일에 또 한차례 겨울 추위가 찾아오는 등 당분간 기온 변화가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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