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최대 한우 주산지이자, 한우 농가가 밀집한 강원도 횡성에서도 소 럼피스킨 병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어제(25일) 오후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소재 농가에서 사육하는 한우 1마리가 고열과 피부 결절 등 소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농장주는 재검사를 요청한 상태로,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한우를 모두 매몰 처분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횡성 지역은 고급 한우 브랜드인 '횡성한우'로 유명한 곳으로 현재 1,300여 농가가 한우와 젖소 등 6만 2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건 지난 24일 양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YTN 지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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