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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주 인스타그램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에 대한 왕따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동창으로 추측되는 작성자가 새로운 폭로 글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1일 한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현주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작성자 A씨는 "최근 현주의 동생이 에이프릴 내 왕따를 폭로하면서 많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멤버 중 일부만 괴롭혔다는 오해가 있어 글을 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며 팀 내에서 이현주가 봤던 피해 사례를 나열했다. A씨는 "고등학생 때 친한 친구들과 멀어지고, 체험 학습 날 혼자 어울리지 못하고 있던 내게 먼저 말 걸어준 친구가 현주였다. 그런 현주가 멤버들 때문에 힘들어할 때마다 안쓰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이현주 인스타그램
또한 "당시 회사에서 개인 폰도 못 쓰게 했던 때라 한 숙소에서 24시간 붙어살면서 기댈 사람 없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어렵다. 자살 시도를 했던 것도 그때 당시 현주 주변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알 정도로 우울증이 심했다"면서 "가해자들은 끝까지 그 어떤 사과나 반성의 기미 없었지만 결국 탈퇴를 했고, 그것조차 배우 활동을 위해 한다고 거짓 편지를 써야 했으며 많은 사람의 질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돌 활동에 뜻이 없고 단지 배우를 하려고 탈퇴한 거라면 '더유닛'에 나갔을 리 없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상처는 다 아물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해자들의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린다. 현주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길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현주의 동생은 한 커뮤니티를 통해 "누나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현주는 괴롭힘으로 인해 공황 장애와 호흡 곤란을 겪었으며,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DSP미디어는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