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한병수 옹 별세…2002년 탈북해 귀환
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갔다가 약 50년 만에야 탈북한 국군포로 한병수 씨가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한 씨는 정전협정 체결 직전인 1953년 6월 포로로 북한에 끌려가 함경남도 단천에서 강제노역하며 고초를 겪은 끝에 2002년 6월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조화를 보냈으며, 신범철 차관은 직접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지금까지 귀환한 국군포로는 80명으로, 이들 중 현재 생존한 사람은 총 11명입니다.
지성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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