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발사고 공장 12시간째 불길…진화 나선 소방관 4명 사망
어제(현지시간 22일) 발생한 대만 골프공 생산 공장 폭발 사고로 인해 소방관 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핑둥현 과학기술 산업단지 내 골프공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이 넘도록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4명이 숨졌으며 화재 현장에 갇힌 공장 직원 6명이 아직 구조되지 못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인화성 물질로 불길이 계속 옮겨붙고 내부 온도가 1천도가 넘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주희P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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