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을 향해 인파 사고 위험성을 몰랐다는 무능 또는 무지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며,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18일) 오후 박 구청장의 공판이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당일 박 구청장이 직접 인파가 많다고 단체 채팅방에 말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재판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법원도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고 유족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박 구청장 등에게 하루빨리 죗값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웅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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