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청주를 방문해 청주 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지 석 달이 넘도록 기획재정부의 조사 대상 선정이 이뤄지지 않자 지역 사회에서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이행을 촉구하는 지역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선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해 광역철도 건설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조속히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예비타당성 통과 염원"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충북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때는 지난 2017년.
충청북도가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선거 정책 의제로 채택하자는 요구가 커졌고, 정치권에서 이를 정책 공약으로 반영했습니다.
[이두영 / 범시민 비상대책위 운영위원장 : 처음에는 다 불가능하다고 이렇게 말씀을 좀 지역의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충청북도는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내년 말에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운영비 등의 대책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대통령의 선언만 있었지, 이것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또 앞으로 이것을 운영하는 데 도·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과 세종청사, 그리고 조치원역과 오송역, 청주공항을 잇는 대형 국책사업.
충청북도는 대통령의 약속이 있었던 만큼 예비타당성 추진까지는 큰 변수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촬영기자 : 원인식
YTN 이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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