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이후 우리 해역의 방사능을 검사한 정부의 첫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정치권 공방은 날로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억지 선동과 괴담 유포를 멈추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천명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하며, 정부 심판론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아무 전문성도 없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조사 장비 하나 없이 맨손으로 일본에 가서 고작 피켓 드는 데 세금을 낭비한 것은 정말 창피한 일입니다. 15년 전 광우병 집회, 6년 전 사드 반대집회처럼 먹거리 괴담 재방송을 한다고 하여 국민들이 이제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국민을 2번이나 속여 놓고 또다시 국민을 속이려는 행태는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대착오적인 반공 선동에는 늘 앞장서던 대통령이 핵 오염수 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참모들 뒤에 숨어 있습니다. 비겁한 일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화가 나는 것은 대통령의 이런 이율배반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라는 점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핵 오염수 투기를 감싸고 돌면서 국민의 절규와 한탄을 끝내 외면한다면 민심이 그리고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
YTN 고소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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