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지사 "사망자 200명 육박할 수도"…7일간 신원확인 3명뿐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최소 9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현지시간 14일 CNN 인터뷰에서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들이 거의 불에 타 수색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중 단 3명의 신원만 확인됐습니다.
마우이섬 당국은 경찰견 20마리를 동원해 라하이나 화재 피해지역의 25%가량을 수색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90% 정도 수색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방주희 P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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