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8일)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해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수해 복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태풍이 다가와 걱정이라며, 신속한 일기예보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기상청의 역할을 더 증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 중인 호우 재난 문자 발송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태풍 카눈이 절대 총량으로 따지면 역대 세 번째로 강했던 지난해 태풍 힌남노보다 결코 덜 하지 않다는 게 중론이라며, 재해 대응 당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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