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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그린수소' 시설 제주에 들어선다 / YTN

2023-08-05 536 Dailymotion

정부의 30㎿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지로 제주도가 선정됐습니다.

그린 수소는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수소를 말하는데요.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에서 나오는 전기로 물을 분해하는 아시아 최대의 청정 연료 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겁니다.

KCTV 제주방송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정부의 30MW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 사업에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전라남도 영광군, 강원도와 경쟁을 펼친 결과입니다.

앞으로 예비 타당성 심사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 조천읍 북촌리 일대에서 실증 사업이 이뤄집니다.

신재생에너지 연계성 등을 고려해 북촌리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이 일대에서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이 추진됩니다.

모두 2천5백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실증 사업은 알칼라인과 고분자 전해질막 등 두 가지 수전해 기술이 도입된 시설이 설치돼 30MW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는 버스와 청소차 연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혼소 발전소에서도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번 북촌 실증 사업과 기존 구좌읍 행원리 실증 단지까지 더하면 제주에서는 모두 5MW급 그린수소 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규모상으론 아시아 최대입니다.

[김성중 / 행정부지사 : 앞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많은 수소 전문 기업과 연구소가 제주에서 과제를 진행하게 됩니다. 개발 초기 단계인 수전해 기술을 그린수소 대량 생산 단계까지 발전시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목표대로 그린 수소 생산단지가 완성되면 오는 2030년에는 연간 3천8백 톤이 넘는 그린 수소가 생산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그린 수소 대량 생산을 통해 수소 혼전소 발전과 국내 최초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전소터빈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윤성 /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 : 혼·전소에는 연간 만5천t 이상의 수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처에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수소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도가 대한민국 청정수소의 생산 거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YTN 문수희kctv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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