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자산은닉 혐의로 법원의 유죄 선고를 받은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체포됐습니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법원은 자산은닉 혐의로 기소된 칸 전 총리에게 징역 3년형 등을 선고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칸 전 총리는 지난 5월 의회에서 불신임 투표로 밀려난 뒤 부패, 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나 지지자들이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면서 풀려났습니다.
칸 전 총리는 오는 11월 총선에서 자신의 참여를 막기 위해 당국이 체포할 것이라고 예고해 왔습니다.
YTN 류제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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