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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구속에...與 "사죄해야" vs 민주 "편파 수사" / YTN

2023-08-05 2,608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의원이 구속된 것을 두고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가 야당에는 찬 서리 같고 여당에는 봄바람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현역 의원 첫 구속인데,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윤관석 의원이 구속되자 민주당이 보여준 도덕적 해이가 법의 판단과 얼마나 괴리돼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의 구속 사유인 증거인멸을 사실상 도운 건 체포동의안 가결을 막은 민주당이라며 반성과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창작소설은 법원에만 가면 이렇게 구속 범죄사실이 된다고 비꼬았습니다.

사건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결말과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 명단이 공개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말한 창작소설들이 체포동의안이 돼 국회로 올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며, 진실을 늦출 순 있어도 영원히 막을 순 없고 늦추면 죄만 커질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 차원의 공식 반응을 자제하던 민주당도 조금 전 입장을 냈습니다.

구속된 윤 의원이 당을 떠난 만큼 혐의에 관한 직접적인 평가는 하지 않았지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수사받는 황보승희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 등을 거론하며 검찰 수사가 야당에는 찬 서리 같고 여당에는 봄바람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이 그동안 야당을 수사한 것처럼 했다면 이들에 대해서도 수십 차례 압수수색을 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마땅하다며 편파 수사라고 주장한 겁니다.

다만 당 내부에선 복잡한 기류도 읽힙니다.

무엇보다 윤 의원이 구속되면서, 검찰이 돈 봉투를 실제 수수했다고 의심하는 현역 의원 20명으로 수사가 본격 확대되는 게 아닌지,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한 초선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내용을 들어보니 새로운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니었다며 윤 의원의 구속이 답답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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