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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염 절정…온열질환·익수 사고 주의해야

2023-08-05 0 Dailymotion

주말 폭염 절정…온열질환·익수 사고 주의해야

[앵커]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 폭염을 피하기 위해 물놀이 가는 시민들도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야외활동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크림와 모자는 기본입니다.

강한 햇빛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든 시민들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이번주는 전국이 그야말로 찜통 속에 있었습니다.

주말에도 최고기온 36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예고돼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너무 더워서 아쿠아리움 갔는데, 이번 주말에도 폭염 경보로 덥다고 해서 영화관 같은데서 데이트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만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12명에 달했습니다.

이틀 동안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9명을 넘어선 겁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주말인 만큼, 이번 주말에도 온열질환자가 속출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주말 부득이하게 야외활동할 때는 모자를 쓰거나 이 같은 양산을 쓰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폭염으로 바다와 계곡, 수영장을 찾는 물놀이객들도 많아진 만큼, 수상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합니다.

"수영장에 사람이 덥다보니까 많은데, 물보다 사람이 많은 느낌. 튜브에도 엄청 많이 치이고…"

앞서 지난 주말에도 강원도 원주의 한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이틀새 5명이 익수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주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익수 사고에 각별히 대비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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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