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야당은 노동자 휴식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서둘러 처리하자고 여당에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폭염 대책의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정부의 행정조치가 우선이라며 야당의 제안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폭염 기준 초과하는 때는 작업 중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사실 더위가 오기 전에 (법안을) 처리했어야 하는데 아직 처리를 못해서 작업하시는 분들, 노동자분들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8월 중에 그 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폭염이 이제 8월 10일까지가 가장 심하다고 하는데 법 개정으로 당장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이 없기 때문에 우선은 정부의 행정적인 조치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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