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뉴스리뷰]

수해지역 연이틀 방문 이상민 "재난대응 시스템 손질"

2023-07-26 0 Dailymotion

수해지역 연이틀 방문 이상민 "재난대응 시스템 손질"
[뉴스리뷰]

[앵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탄핵 기각 결정 후 처음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틀 연속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장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재난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재난 대응 전략을 전면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18일 코로나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 이후 189일 만에 다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상민 장관.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업무복귀 장소로 수해 현장을 택했던 이 장관은 이틀 연속 복구작업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오송 지하차도를 찾은 이 장관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한 뒤 분향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아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무위원으로서 담당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봉화와 영주를 찾아 산사태로 피해를 본 이재민 등에게 신속한 주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마을 이장의 선제적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를 잘 된 재난 대응 사례로 꼽은 이 장관은 민간 전문가들과 회의체를 구성해 지하공간 침수·산사태 등 분야별 대책을 만들고 필수 대피시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재난 발생 형태가 바뀐 만큼 대응체계에 메스를 대기로 했습니다.

"재난 관리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최근 5년을 중심으로 설계 기준과 통제, 대피기준 등 각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매뉴얼도 새롭게 개편해야 합니다."

한편 행안부는 호우 피해 복구가 시급한 충북과 경북 등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0억원을 추가하고 응급복구비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이상민 #중대본 #재난관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