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또 실업급여 축소가 현안입니다.
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양평 현장을 방문했고 민주당은 운영위원회를 단독 소집했습니다.
국회 현장 조성호 기자 나오십시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가 지금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상임위 소관법안 심사에 이어서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현안질의가이어질 예정입니다.
여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놓고 또 한 번 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일본의 방류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질타하면서 환경부의 입장을따져묻고 환경영향평가 등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이괴담과 정치적 선동을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를 상대로는 실업급여 개편 방향을놓고 공방 주고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과 정부, 최근 공청회를 통해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는데 야당은 실업급여보다 낮은 최저임금을 손봐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 야당 의원들은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장으로 갔다고요?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오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종점인 양평군 양서면을 방문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예타 조사에 참여했던용역업체 등과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원안 종점 문제점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면서여론전을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민주당은 종점 변경 의혹 등 현안질의를 위한 국회 운영위를 단독으로 소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이고, 오늘 윤재옥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은 점을 들어 여당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불참했는데요.
현재는 회의는 열렸지만 야당 의원들 중심으로만 진행하면서 회의가 짧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 잠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100일간 원내사령탑으로 당을 이끈 소회와 향후 원내 운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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