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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찬반 보류한 정부, 왜? / YTN

2023-07-07 219 Dailymotio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두 번째 주제를 깊이 짚어보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검증한 종합보고서가 발표됐고 우리 정부의 입장까지 밝혔습니다.
그런데 조금 애매모호해요. 일단은 객관적, 과학적으로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정부의 어떤 의견 같은 것들은 미루는 양상이거든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건가요?

[김형주]
IAEA 보고서 자체가 애매모호할 수밖에 없잖아요. 기본적으로는 일본 정부가 의뢰한 조건에 대한 답을 주는 거고 여전히 모든 책임은 일본 정부한테 있는 것이고 IAEA가 책임자가 아닌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솔직하게 2021년 이후에 의뢰한 것에 대한 답을 준다. 그 의뢰한 부분의 답을 나름대로의 시료라든지 내용들은 우리가 비판하듯이 그렇게 일본 위주로 간 건 아니다. 다양한 다국적 과학자들이 와서 객관적인 검증을 했다. 그러나 어쨌든 나름대로 거기서 나온 결과치만 놓고 봤을 때는 안전하다. 일단 거기까지는 갔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국내에 있는 과학자들조차도 아쉽다라고 하는 것은 일본이 이것을 증발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요. 조금 더 그게 시간이 보통 과학자들이 얘기하기로는 지금 현재 방류가 7년이면 그것은 10년이 걸리는데 왜 그러면 그걸 선택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은 그렇게 증발시켰을 때는 핵 폐기물이 일본 땅에 그대로 남는다는 거예요. 그 차이가 있다라고 하는 부분인데 그런 면에서는 아쉽다. 그러나 어쨌든 일본의 결정이고 심지어 문재인 정부의 정의용 장관, 강경화 장관조차도 그것은 일본의 결정이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드라이한 외교적인 한계라는 것들이 있다라는 거고요. 또 하나는 아직까지 일본이 이것을 방류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그러한 과정을 일본이 얼마나 지키느냐. 자기의 약속을 지키느냐에 포커싱이 있는 거고. 방류했을 때 더 많이 우리가 모니터링하겠다, 지켜봐달라. 그런 부분이거든요. 일본은 보니까 얼마 전에 공명당 당수가 해수욕 시즌에는 하지 말자고 했다가 일본에서 욕을 먹었어요. 하지만 그 말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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