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7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그러면 여기서 조금 더 한번 나아가 볼게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어제 저렇게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민주당 간판을 걸고 원희룡 저와 1대1로 한번 붙어봅시다. 토론해 봅시다. 이런 취지인 것 같아요. 한번 들어보시죠. 굉장히 단호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렇게 원희룡 장관이 이야기를 한 이후에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장관, 또 이런 설전을 더 조금 더 이어갔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원희룡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 이런 강득구 의원의 발언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님 한 말씀하시죠.
[서정욱 변호사]
제가 그런데 그 원희룡 장관께 제안하면요, 저렇게 하면 안 됩니다. 무엇이냐면 이것이 진짜 민주당의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한 가짜뉴스잖아요. 그런데 가짜뉴스에 무엇을 흥분해 가지고 백지화합니까? 국민들은 다 알아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어떻게 해야 해요?) 제가 보기에 그 1안, 2안, 3안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3안이 변경안이 좋아요. 왜? 한강 다리를 한번 건너요. 환경영향평가 하면. 그럼 이것을 가지고요. 이것을 가지고 주민 투표에. 양평군 있잖아요, 인구가 한 13만 되어요. 주민 투표를 해서 가장 찬성이 높은 것 있잖아요. 그것을 추진해야죠.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이것을 백지화하면 주민들이 피해봅니다. 저는 백지화하지 말고 주민 투표에 부쳐서 가장 표를 많이 얻은 것을 추진해라. 이렇게 제가 제안하고요. 그전에 이재명 대표는 양평 주민들 앞에 사과하고,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에게 사과하고, 그다음에 이 원희룡 장관에게도 사과해야죠. 정말 이렇게 이재명 대표가 먼저 사과를 세 군데 하는 것을 전제로 저는 원희룡 장관도 원래대로 주민들 의견을 물어서 추진해라. 이렇게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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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