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결과 발표
특히 이번 주차장 붕괴 사고는 총체적인 부실이 만들어낸 결과로 드러났는데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원인 규명 책임자였던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석좌교수 전화연결해,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사위가 붕괴의 직접적 원인을 철근 누락으로 지목했습니다. 기둥 60%에 철근 없었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콘크리트 강도가 부족했다는 점도 붕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저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한 게 문제인데, 통상 아파트 주차장은 어느 정도의 콘크리트 강도를 가져야 하는지요?
특히 이번 붕괴 사고는 설계부터 잘못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초 시공 단계에서 필요한 철근이 누락됐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요?
설계 과정에서 필요한 철근을 빠뜨린 상황에서 이를 발견해야 할 감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감리는 왜 설계 도면 확인 과정과 승인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거라고 보시는지요?
이번 붕괴는 설계와 감리, 시공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낳은 결과물이란 평가가 많은데요. 이런 총체적인 부실이 발생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