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달리던 택시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
공항철도에서는 한 남성이 열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분사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임예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서진 중앙선 분리대 너머로 한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습니다.
도로 위에는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고, 택시 앞범퍼도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묵동 태릉입구역 근처에서 달리던 택시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두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손희선 / 목격자 : 오토바이가 날아갔으니까 10m 밖으로 날아갔으니까. 운전자는 왼쪽으로 튕겨 나갔고.]
경찰은 택시 운전자를 비롯해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정체 모를 흰 가루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홍대입구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소화기를 분사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남성은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나오는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공항철도 직원 : 3-1호 차 노약자석에 있는 소화기로 퍼뜨리신 거여서 그쪽이 좀 심하고 그 주변도 좀….]
경찰은 열차 내 CCTV를 분석해 도주한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 이근혁
YTN 임예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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