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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 떠난 자리 쓰레기 없었다…"아미가 BTS 얼굴" 보랏빛 매너

2023-06-17 108 Dailymotion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BTS 10주년 페스타’는 약 40만명이 운집한 대규모 행사에도 안전사고 없이 끝났다. 오히려 행사 이후 팬들과 시민들이 나서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호평받았다.
 
경찰·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12만명을 포함해 약 40만명이 운집했다. 경찰·서울시·주최 측 등 관리 인원 2000여 명이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 경찰은 행사 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1.5㎞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단속 하는 등 교통 통제에 힘썼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지하철 5호선·9호선·신림선과 여의도 인근을 지나는 26개 버스노선이 증편되는 등 대중교통 관리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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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무더위에 탈진…불법 노점상 실랑이도
  행사 당일 이른 오후까진 우산·모자 등을 판매하는 불법 노점상과 관리당국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가 출입구 앞 이동형 좌판들에 “통행에 방해되니 노점을 치워달라”고 요청했지만 여러 상인들이 같은 자리를 번갈아 차지하며 통제가 무용지물이 됐다. 축제를 찾은 김모(31)씨는 “필요한 물건을 주로 노점상에서 사는 편이라 무조건 단속하기보단 위치 조정이 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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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068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