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애틀서 한인부부 피격…임신부·태아 사망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인 부부가 총격을 당해 임신 8개월의 부인과 태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13일 오전 11시쯤 시애틀 번화가인 벨타운에서 차 안에 있던 30대 한인 부부가 한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총에 맞은 부인이 사망했고, 뱃속에 있던 8개월된 태아는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곧 숨졌습니다.
남편도 팔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범행 후 달아났다 경찰에 체포된 범인은 30세로, 2017년 살상 무기에 의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증오범죄 여부 등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김장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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