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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작품에 빨간 페인트 테러…"우리가 했다" 두 여인 정체

2023-06-15 170 Dailymotion

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출신의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 페인트 테러를 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보호 유리막 위에 붉은색 페인트를 묻히고 풀칠한 손을 부착한 25세, 30세 여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현재 작품이 훼손된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 작품은 1900년에 완성된 가로 81cm, 세로 92cm의 작품으로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을 담고 있다. 작품은 액자 위에 유리가 덧대어진 상태였다.
 
현지 기후단체인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는 이번 행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해당 여성 두 명이 작품을 페인트로 문지르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간호사 및 간호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영상 속 두 여성은 “기후 상황이 심각하다”며 “우리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소리쳤다.
 
단체 측은 성명서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스웨덴은 잔디 훼손을 금지하고 습지를 복원해야 한다”며 “정부가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약속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 탄소 배출을 31% 줄여야 하지만 스웨덴에서는 여전히 탄소배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두 사람 외에 추가로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며 “미술관 CCTV 등을 확보해 사건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 유산은 상징적 가치가 크고, 어떤 목적으로든 이를 훼손하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0046?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