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어제까지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 G7을 무대로 자유민주 국가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했습니다.
오늘은 유럽연합, EU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대통령실은 한미일 철벽 공조를 확인했고 '정의의 편'에서 우리 외교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 가능성은 여전히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개월 만에 나선 다자외교 무대였습니다.
많은 나라 정상들과 시간을 가졌죠?
[기자]
네, 윤 대통령, 이번 G7 참석을 계기로 미국 주도의 안보 협의체 쿼드, 안보 동맹인 오커스 회원국 모두와 10차례 넘는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어제가 2박 3일 일정 중에 하이라이트였는데요,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했습니다.
당시 강제 징용으로 현지에 있다가 희생당한 조선인이 적지 않은 만큼 사상 첫 한일 정상의 공동 참배는 과거사 측면에서도 진전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우리 대통령실은 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잇달아 열어 '3국 밀착 외교'를 공고히 했습니다,
3국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자고 뜻을 모았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정상을 워싱턴 3자 회담에 '깜짝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처음 만나 회담을 진행했죠, 우크라이나에 연대와 지지를 보냈습니다.
또 비살상 물품 지원을 요청받고 지뢰제거 장비와 긴급후송차량 등 우크라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귀국하자 독일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에 만찬까지 진행했고, 오늘 오후엔 G7을 마치고 방한하는 EU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을 만나 한-EU 정상회담을 엽니다.
이번 G7 참석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2년 차 외교의 시작이라고 표현했는데, 오늘도 여전히 '외교·안보의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야말로 외교무대 '광폭 행보'가 진행 중인데, 의미도 짚어보겠습니다.
한미일 밀착은 공고히 했지만, 반면 중러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기자]
네, G7 정상회의에서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견제 노선을 분명히 했습니다.
G7은 공동성명을 통해... (중략)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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