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尹-캐나다 총리 정상회담..."北 인권 개선" 국회 연설도 / YTN

2023-05-17 744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국회 연설에서 북한 인권 개선에 힘쓰겠다며, 5·18 정신을 언급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시 마주앉았습니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나토 정상회의와 지난해 9월 캐나다 순방 이후, 세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이 계기가 된 건데, 양 정상은 앞으로 60년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특히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 핵 위협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 인권 실상을 널리 알리고 개선하기로 했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과 새로운 청년 교류를 위한 MOU, 안보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보호협정 등을 체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한국-캐나다 양국이 함께 더 강하게 stronger together,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트뤼도 총리님과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함께 친구로서 동맹으로서, 좋은 일자리와 더 번영하고 안전한 미래를 캐나다와 한국 국민들을 위해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캐나다 취재진으로부터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윤 대통령은 서로 표방하는 가치와 정치 시스템에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상호 존중과 호혜 원칙에 따라 협력을 도모해야 하는 국가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회담에 앞서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기념촬영에서는 트뤼도 총리가 김 의장을 위해 키를 낮춰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 이렇게 (까치발을) 좀 들어야겠다.]

여야 의원 180여 명 앞에서 진행된 30분 동안의 연설, 트뤼도 총리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는데,

한국인들이 43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선택한 것과 같은 이유라며 동질감을 표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광주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그냥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 줍니다. 민주주의는 그 절정에 있을 때, 늘 독재주의보다 강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번 주 G7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도 북한 인권 개선 ... (중략)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51722013796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