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는 어제(11일)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의 공포를 촉구하는 대한간호협회의 단식 농성장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9일부터 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 중인 김영경 간호협회장을 만나 현장 간호사들의 노고는 잘 알고 있지만 복잡한 직역 간의 입장 차이가 있어 걱정이 많다며 어떻게 갈등을 풀지 최선을 다해 고민할 테니 단식은 중단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성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간호법은 지난 대선 때 두 당의 후보가 모두 공약했던 내용이라며 단식이 오래 이어지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명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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