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울대·5060 남성·검찰 편중 인사로 비판
尹, 당 대표와 갈등…전당대회 ’당무개입’ 논란
정치는 실종?…野 입법독주에 ’거부권 행사’
특정언론 1호기서 ’배제’…생중계 일방소통 위주
민간인 수행·비속어 논란…’순방 리스크’로 몸살
하지만 마냥 장밋빛만은 아니었습니다.
검찰총장 출신의 '0선'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편중 인사로 비판받았고, 여야 할 것 없이 여의도와 자주 충돌했습니다.
조은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정권 시작부터 논란이 된 건 바로 인사 문제입니다.
서울대 법대, 50·60 남성 위주에 더해 검찰 출신들이 다소 낯선 자리에 배치됐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지난해 6월) :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뭐, 도배를 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 대통령(지난해 7월) :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여의도 경험이 없는 '0선' 윤석열 대통령은 30대 당 대표와 갈등을 고스란히 노출했고,
이어진 전당대회 땐 나경원, 안철수를 에둘러 비판하며 '당무 개입' 의혹을 샀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지난 3월) : 우리 국민의힘 당내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대선 경쟁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행사 때 몇 차례 악수한 게 전부인데, 거대 야당의 거듭된 입법 독주를 선 굵은 정치로 풀기보단 거부권 행사로 받아쳤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지난달 4일) : 제대로 된 토론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정 언론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순방 때 '1호기' 탑승을 막았고, 이젠 생중계 일방소통이 대세가 됐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지난해 11월) : (동맹 관계를)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자유와 연대'를 외치며 공들인 가치 외교는 민간인 사적 수행과 비속어 논란, 말실수 등으로 크고 작은 흠집이 났고,
만 5세 입학과 주 69시간 노동 등 정책 혼선도 뼈아픈 대목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지난 3월) : 주당 60시간 이상의 근무는 건강 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조용한 내조'를 약속한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측근 참모들은 윤 대통령의 목표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는 것, 오직 그것뿐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임기의 1/5이 지난 ... (중략)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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