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괴롭힘' 신고된 임원 뒤늦게 대기발령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파악하고도 조치를 제때 취하지 않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2022∼2023년 포스코홀딩스의 A임원이 직원 여러 명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지난달 회사에 접수됐습니다.
조사를 맡은 감사 담당 부서는 이달 초 A임원의 징계를 건의했지만, 회사 측의 인사 조치는 곧바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포스코는 "제보가 있어 분리 차원에서 A임원을 최근 대기발령 했고,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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