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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곧 시작...한미정상 '워싱턴선언' 발표 예정 / YTN

2023-04-26 121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 회담이 곧 시작됩니다.

정상 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우선 환영식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환영식이 방금 끝났는데요, 정상 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상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환영식은 미국 시각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론 밤 11시, 정확히는 11시 16쯤에 시작됐습니다.

백악관 잔디광장, 사우스론에서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한 뒤 한미 양국 국가가 연주됐고 이어 두 정상이 연설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환영사에 나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깨트릴 수 없는 동맹이고 용맹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동맹이라면서 미국과 한국은 앞으로도 함께 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답사에서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이라며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30여 분에 걸쳐 환영식을 마친 뒤에 곧바로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해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정상회담은 소인수, 확대회담으로 연속해서 이어지고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이번엔 의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인 한반도 안보 문제와 관련한 큰 그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미 정상이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에 대한 문건을 발표한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워싱턴 선언'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때 미국이 핵으로 보복·응징하는, 이른바 미국 핵우산을 더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미국 핵무기를 사용하는데 한미가 공동으로 기획, 실행하기 위한 한미 핵협의그룹, NCG도 신설됩니다.

이를 통해 핵전력 운용에 우리 발언권도 보장하겠다는 겁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핵기획그룹을 모델로 삼았지만, 핵무기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나토와 마찬가지로, 핵 버튼을 누를 권한은 미국 대통령에게만 있습니다.

핵잠수함의 한반도 전개도 눈에 띄는데요.

핵잠수함 같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정례배치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게 되는데

대신 우리나라는 미국의... (중략)

YTN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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