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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세습 비판한 尹 "미래세대 기회 박탈, 반드시 뿌리 뽑아야”

2023-04-17 285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산업현장에서 고용 세습을 없애는 일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폭력 행위 엄단 등과 함께 윤 대통령이 표방하는 노동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고용노동부가 단체협약에 고용 세습 조항을 유지한 혐의(노동조합법 위반)로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위원장, 기아와 기아 대표이사 등을 최근 입건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노조를 중심으로 한 고용세습(타파)는 노사법치 확립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정부와 대통령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기본적 가치는 자유와 연대다. 그런 차원에서 특정 분야의 이권 카르텔을 깨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세습 기득권과의 싸움”이라며 “고용세습은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할 뿐 아니라 우리 헌법 정신인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세습 근절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정채용법’ 관련 질문에는 “공정채용법이 조속히 입법돼 시행되길 바라지만 현재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라 정부가 뜻하는 입법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그 법이 아니더라도 현재 노동조합법이나 고용정책기본법 등을 통...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5666?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