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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체포안 내로남불" vs 野 "대일 굴종 외교" / YTN

2023-03-31 57 Dailymotion

여야는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와 대일외교를 두고 오늘도 거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하영제 의원의 체포안 가결이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라고 몰아세웠고, 민주당은 대일관계를 굴종·퍼주기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추진 의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당일,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부각에 힘을 실었습니다.

체포안이 가결된 하영제 의원 보다 혐의가 무거운 이 대표 체포안 부결은 비상식을 넘어선 몰상식이라고 맹공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의 혐의는 하 의원의 혐의와 비교해서 훨씬 더 중하고 무거운 것이었습니다. 이번 경우에도 내로남불로 오래 기록될 것 같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대일외교 국정조사 추진은 대선 불복심리, 이재명 방탄가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연일 죽창가와 방탄가만 불러대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본심이 국익이 아닌 국론 분열이며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물타기를 위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 독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본 언론의 보도에도 무마용 해명으로 국민을 바보 취급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는 물론, 갑작스러운 외교·안보 라인의 교체 배경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중차대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런 불미스런 일을 초래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하게 밝혀서 분명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또, 국회 법사위가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다음 주까지 처리해야 한다면서,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해 정의당 요구도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MBC 라디오) : 정의당이나 비교섭 정당의 의견을 들어서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추천권을 보장할 수 있겠다는 게 저희들 입장입니다.]

다음 주 국회에선 사흘에 걸쳐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여기에서도 이 대표 사법 리스크와 대일외교 국정조사, 쌍특검 등 쟁점을 두고 여야가 또 한번 거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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