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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처럼' 강성진, U-20 월드컵 출사표

2023-03-23 1 Dailymotion

'골든보이 이강인처럼' 강성진, U-20 월드컵 출사표

[앵커]

20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수비 다섯을 제치고 원더골을 넣으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강성진이 소속팀 FC서울에서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2003년생 공격수 강성진은 U-20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무려 5명을 따돌리고 골을 넣었습니다.

"제 앞에 공간이 열려 있었고…일대일로 한 명씩 제치다보니 어느새 슈팅까지 할 수 있는 거리까지 갔더라고요. 한 번 슈팅을 했는데 잘 들어간 것 같습니다. (영상 몇 번 봤어요?)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한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

"(기성용 형이)PK는 나상호 형한테 배우라고…(승부차기를) 하고 싶은 사람 물어보면 손은 안들 것 같은데 만약 하라고 하면 마다하지 않고 할 자신 있습니다."

아시안컵에선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골든보이' 이강인을 떠올리며 5월 인도네시아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꿈꾼 무대 중에 하나고, 선배들이 잘 만들어 놓은 길이기 때문에 저도 그 길을 잘 이어갈 수 있게 자신있는 모습과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소속팀 FC서울과 대표팀에서 제 몫을 다하고 싶은 강성진에게 평소 동경하던 살라흐·네이마르 외에 새 롤모델이 생겼습니다.

"옛날 시대로 건너가 로벤 선수 영상도 찾아서 많이 보고요. 팀플레이는 바르셀로나의 옛날 티키타카 시절 영상도 많이 찾아서 보고…."

'일대일 돌파 스페셜리스트'를 꿈꾸는 강성진이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동량으로 무럭무럭 커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mail protected])

#강성진 #서울 #로벤 #U-20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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