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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위의 인류...IPCC "기후위기 골든타임 10년 남아" / YTN

2023-03-22 23 Dailymotion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인류의 교과서'로 불리는 제6차 IPCC 종합 보고서가 이번주에 발표됐습니다. IPCC는 기후위기에 더 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지구의 존폐가 달렸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는데요.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인류에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 위기의 현 주소와 해법에 대해 김형준 카이스트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UN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죠. IPCC 6차 종합보고서입니다. 지난 2015년 이후에 종합보고서가 나온 건 8년 만에 처음인 것 같은데요. 여러 가지 달라진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핵심을 꼽아볼까요.

[김형준]
일단 제가 생각했을 때 특별하게 엄청 바뀌었다는 느낌보다 저희가 사실 기후변화 1차 보고서가 나온 게 1990년인데요. 그 이후에 약 30년이 흘러서 그때부터 이야기해 왔던 것을 재확인했던 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인상적이었던 문구가 기후변화가 인간활동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명백하다는 단어를 이용합니다. 그러니까 1차, 2차, 3차, 4차 보고서를 통해서 점점 저희가 강한 단어를 써오게 됐습니다.

다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쌓이게 되면서 6차 보고서에 와서야 처음으로 명백하다는 단어를 이용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게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이후에 여기서 얘기하는 게 최근 여러 가지 노력에 따라서 기후변화 정책이라든지 경제적 스킴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대응을 해나가는데 예를 들어서 NDC라고 하죠.

국가별 감축 목표. 이걸 달성했을 때도 우리가 얘기하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와는 격차가 아직 존재한다. 이런 것들, 이런 문제점들이 밝혀졌고요. 그다음에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탄소중립이라고 하는 게 2030년에 산업화 대비 약 1.5도 증가의 억제를 하겠다, 이런 목표인데 이미 1.1도가 증가해버렸다. 이런 사실도 확인했고요.

그러면 전 지구의 평균 온도 증가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총 누적 배출량과 비례관계에 있습니다. 쓰레기매립지 같은 걸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정해진 공간이 있고 거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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