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日, 한일 정상회담 기대감...북 도발 관련 메시지 주목 / YTN

2023-03-16 223 Dailymotion

일본 정부와 정치권은 오늘 오후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연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양국 정상의 안보 관련 논의도 더욱 심도 있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을 앞둔 일본 현지 분위기, 도쿄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한일 정상 회담을 앞둔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 우선 일본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일본 언론들은 긴급 속보로 반복해 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재원 등을 상세히 공개한 데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신속한 정보 제공과 안전 대책을 지시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이번 발사 시점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정상 회담 직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고,

일본 역시 이러한 윤 대통령의 인식이 한국의 강제 동원 해법안을 이끈 배경이라고 분석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한일 간 군사·안보 부문에서의 협력에 대한 북한의 반발과 견제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도발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질 가능성이 크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본은 특히 군사 안보 분야와 관련한 협력을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요하게 다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사 협력과 관련해, 한일 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적 미사일 기지를 타격하도록 하는 반격능력 강화를 천명한 일본으로서는 북한의 정확한 미사일 분석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우리 군과의 협력이 절실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요미우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미사일과 관련한 레이더 정보의 즉각 공유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안보 협력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일 경제안보대화 협의체 방침을 ... (중략)

YTN 김세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611442708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