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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9시간제' 혼선?...총리실 "혼선 아냐...국민 홍보 강조한 것" / YTN

2023-03-14 12 Dailymotion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제도 개편은 근로현장의 여건과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충분한 휴가 기간의 확보를 조화할 수 있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를 통해 근로시간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이번 제도 개편의 본질이라면서 주 69시간제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철저한 법 집행을 통해 시간외수당 미지급, 임금 체불, 건강권 보장 소홀과 같은 문제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주 69시간제 추진 재검토를 지시하기 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두고 엇박자라는 논란이 일자 국무총리실은 혼선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한덕수 총리가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KTX를 타고 세종으로 가는 길에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길게 통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총리가 준비했던 모두 발언에는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에 대한 내용이 없었는데 대통령과 통화한 뒤에 그 부분이 제일 먼저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 총리는 국무회의 공식 회의를 마치고 나서도 윤 대통령이 지시한 것처럼 정책을 발표하고 법안을 낼 때 국민과 언론에 대한 홍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충분히 사전에 설명하라고 10여 분에 걸쳐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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