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12시 반쯤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경비행기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의 한 논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사고 경비행기는 김포공항에서 원주 지역에 이르는 구간을 항공사진 측량하던 중 엔진이 정지돼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조종사 37살 A 씨와 부조종사 47살 B 씨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 날개에서 기름이 유출돼 출동한 경찰·소방당국이 부직포를 이용해 조치 중입니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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