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순위 공개되나…조례안 통과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순위 공개되나…조례안 통과

서울 초·중·고에서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국민의힘 주도로 서울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1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학교장이 시행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등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시의회는 코로나로 학습 결손이 커진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일부 교육시민단체들은 '일제고사 부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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